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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by goodpoint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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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미리 내일 아침 용으로 적어보는

(한숨 자고,, 산책도 하고 컨디션 좋은 상태로 글 쓰는 중..ㅎ)

글입니다.

 

앞서서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몸이 피곤할 때는 굳이 글을 적지 않습니다.

제 좋은 기운을 글을 읽는 분들도 가져가셔야죠 ㅎㅎ

 

//

 

그리고 이제 앞으로

클래식이나 명상은 지금처럼 매일 2회 올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간 날 때 올리거나

아니면 바쁘면 가끔은 건너뛰고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곡들과 영상 링크가 올려져 있으니

곡들을 반복해서 들으시거나

아니면,

링크 원 주소님이 운영하는 영상 유튜브에서 들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명상 영상과 클래식이 정말 좋았기에*^^*

 

그리고 신곡이나 기존곡들도 그렇고 

너무 규칙적인 일자에 얽매이기보다는

상황 되면 가끔은 건너뛰기도 하고 그렇겠습니다.

 

기존 글들이 이미 

213개나 되니... 이 정도면 적지는 않을 듯합니다.

물론 앞으로 또 시간 되면 주르르 올릴 예정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나

개인 사정은 하단 글에 이어가겠습니다.

 

영상 먼저..

https://www.youtube.com/watch?v=HmLdWMG6q7w

밝은 아침을 위한 힐링음악 3시간 🎵 아침명상음악, 요가음악, 명상음악, 스트레스해소음악 (Lyla)

 

 

 

 

 

 

 

 

 

 

 

 

 

https://www.youtube.com/watch?v=HmLdWMG6q7w

밝은 아침을 위한 힐링음악 3시간 🎵 아침명상음악, 요가음악, 명상음악, 스트레스해소음악 (Lyla)

 

 

 

오늘의 단상과 이런저런 이야기

(편하게 쓰기 위해 평어로....)

 

 

 

새벽부터 나갔다가

저녁쯤에 귀가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냈다.

 

그 중간에

오랜만에 카페에서 3시간 정도

음악 들으면서 푹 쉬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시간 나면 카페 가서 책 읽거나

차 마시러 갔는데

올해는 언제인지 싶다.

 

코 19로 인해 자연스럽게

카페 출입도 멀어지고

집에서 원두 내려 마시면서

오히려 돈도 아끼고...

카페 가는 습관도 바뀌고

자연스럽게 그리 되었다.

 

카페에서 오래 있었던 이유는

가족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발이 살짝 되어서

나야 뭐 시간도 많고 하니..

앞으로도 같이 가주기로 했다.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면서 창밖을 보며

(멍 때리며.. 자연도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오래간만에 예전의 나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러다가

다시 가족 얼굴을 보니

에구.. 왠지 짠했다.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지금 나는 내 일상에 더 충실히 할 때이구나하고..

 

 

몇 달을 좀 이렇게 보내자..

내년까지야 이렇게 좀 더 충실하자 하고..

 

 

물론.. 과거 부모님이 큰 병으로 아프실 때도 그랬지만

나를 다 쏟아붓지는 않는다.

그건 오히려 더 바람직하지 않다

누구나 자신이 추스를 수 있는 힘이 있다.

나는 그 곁에서 작은 힘이 되면 되는 것이다.

 

 

환자가 아플 때 자신을 버리면서

올인하는 분들께 

난 늘 그러지 말라고 했다.

왜냐... 그 병을 고치고.. 아니면 고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이후... 자신을 다 쏟아붓고 나면

이후.. 자신이 없어지고.. 그 후유증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환자는 환자 스스로의 길이 있고

그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이는 그 역할이 있다.

환자의 역할까지 자신이 다 하려고 하면 안 된다.

 

 

환자가 스스로 일어서려는 의지까지

내가 가져와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걸 알기에.. 나는 그냥 나의 에너지를 주기로 했다.

그 자체로 된 것이다.

 

//

 

하여간

3시간 정도 멍하니 창 밖을 보면서

(평소에도 그렇지만.. 머리를 써야 하는 순간 말고는

대체로 머리를 맑게.. 멍하게 둔다..)

 

그럼에도 어차피 머릿속은 스스로 정리가 들어간다.

(흔히 뇌과학자들이 하는 말이

 우리들이 어느 순간 아하! 하고 떠오르는 생각은

 실상 그 순간 떠오른 게 아니라..

 마치 미로를 헤매듯 머릿속에서 생각의 미로를 헤매다가

 어느 순간 답을 찾는 것이라고..

 그걸 인지하는 사람이 있고..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잃어버린 물건이나, 생각이 어느 순간 떠올랐다고 하지만 

 실상은 어느 순간이 아니라... 표류하고 있던 것이

 그것을 기억하는 기회가 되어서 연상된 것이라고..

 나도.. 그 말을 듣고,, 아하!! 그렇구나 했다)

 

하여간

3시간 정도 나는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정오의 햇살 아래에서 마음껏 햇볕을 느끼면서

산책을 한 시간 정도 또 했다.

그 가운데 문득 떠오른 성찰이 있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이제.. 나의 생활에 더 비중을 두어야지 하는 것이었다.

 

그럼 몇 가지 단상들을 번호 매기며

 

1.

근래 나의 마음속에 어떤 생각의 변화 중에 하나가

예전에 상사로, 존경하던 분이 올린 SNS의 글이었다.

오랜 법정싸움이 끝이 나서 이제야 홀가분하다고..

하... 그 짧은 몇 마디에 나는 그 마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이미 십 년도 지난 일이지만

나의 기억 속에 그분은 강철 같은 분이셨다.

쉽게 누군가를 존경하는 내가 아님에도

절로 존경심이 드는

굉장히 인격적으로도 높으신 성향과

카리스마도 대단하셨던 분

그런데 이제는 모든 명예를 버리셨고,

이제 오랜 세월 속에서

다른 분이 되셨다.

10년 이후 얼굴을 뵌 적은 없지만

SNS를 자주 하시니,.. 글 속에서 뵙다 보니

왠지 친숙한..

 

 

2.

그러면서 든 생각이

아.. 이 강철 같은 분도... 많이 변하셨구나

이제야 모든 것을 하나하나 내려두시구나 했던...

여기까지 올 때까지 얼마나 많은

세상살이를 겪으셨을까 생각하니..짠한..

 

 

앞선 글에서 그런 말을 썼다.

온실 속에서 많은 이의 보호 속에서 살아온이가

그 온실을 벗어나면,

이젠 가혹한 현실을 보게 된다고

 

여러 가지 현실이 밀려온다.

 

일을 그만두면 가장 무엇이 올 것 같은가?

과거의 영광의 없어짐?.. 이런 것 말고

제일 먼저 오는 것이

일을 그만두고 가지고 나오는

돈을 노리는 사람들의 접근이다.

 

그리고 그 돈은

다양한 형태로 결국 없어진다.

가족들이 가져가기도 하고

사업한다고 털어먹기도 하고

이래저래

기타 등등

결국 없어진다.

 

 

그 반복적인 법칙은

끊임없이 다수에게

계속된다.

 

 

나 또한 일을 그만두면서

지겹도록 오던

전화와 문자들이

돈이 없어지니.. 안 온다 ㅋ

 

우리나라 전산망 무섭..

하여간 기가 막히다 싶다..

 

아.. 쓰고 보니.. 불편한 진실 ㅎㅎ

 

그래서..

그것들이 다 없어질 때를 대비해서

그래도 살아가기 위한

최소의 장치는

누구나 해 두어야 한다.

 

 

3.

나의 경우는..

음,,  그토록 열심히 강구하고

사전적인 장치를 해 두었음에도

 

없어졌다.. 또르르..

아마 내가 돈돈하는 사람이면

지금 엄청난 상실감에 

빠져 살겠지만

 

아주 최소한의 먹고 살, 장치는 해두었기에

괜찮다

그리고 이제 사치함을 거의 버렸기에

가능하다.

아마 여전히 사치하고

펑펑 썼으면

지금 엄청나게 힘들었음

말 그대로 길바닥에 나 앉았을지도 모른다..

무섭.-_-::

 

 

 

4.

실상 나의 계획은

작년쯤에 나의 새로운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거나

등등이었는데

계획이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이제 정말 신중해졌다.

그 사이에 철도 많이 들었다.

 

그리고 가족이 아프면서

이래저래 다 돈은 흩어졌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 썼으니

그나마.. 위안을..

 

어차피.. 어떠한 형태로든

겪을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타격이 덜 한 것 같다.

음.. 손실은.. 억 단위다

그나마

모든것이 다 사라지 않아서 다행-_-:::

(이 지나친 긍정 어쩔건지..싶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그걸 타격을 덜, 받는 이유는

이미 부모님이 아프시면서

금액을 말하기도 힘든

손실을  돈이라는것이 얼마나

빠져나갈때는 무섭게 빠져나가는지

이미 어린나이에

경험했기때문이다.

 

그리고

또 거기에 맞추어 살면 된다는것을 알기때문이다.

실상 한번도 태어나서

가난하게 살아본적은 없지만,

 

나는 이제 변했기에

살수 있다..

지금도 과거에 비하면 풍족하지는 않지만

무난하다..

그만큼 내가 많이 성숙해지고

현실을 인정하고 수용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시 과거처럼 잘 살 수도 있고

( 글쎄,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지만.. 누구나 

  인생에서 풍요로움을 가지고 살 수만은 없다

  그럴 때는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면 그냥 평범 무난하게 살 수도 있다.

(지금에서 조금 더 노력하면 된다)

 

어떻게 될지는 살아봐야 한다.

어차피 세상이란 내가 계획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흐름에 맞추어 살면 된다.

 

 

 

5.

그리고 한편으로

요즘 내가 상대적으로 마음이 홀가분한 것은

음... 내가 친구로 정한 마음속 두 명이 ㅎㅎ

잘 살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신들 인생인데 잘 살아야지..

 

 

첫 번째 친구는 이제 잘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고

또 두 번째 친구도 이제 잘 자리를 잡은 것 같다.

그러니 이제 나도 내 인생을 잘 살면 된다.

 

 

실상 내가 이렇게 컨디션을 제대로 잡은 것은

두 번째 친구의 공이 크다.

(첫 번째 친구야.. 너의 공도 무척 크단다..^^)

 

두 번째 친구는

어느 날.. 정말 우연하게 연이 되었고,

내 생활에 은근슬쩍, 개입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무엇인가.. 묘하게 왠지 익숙한 느낌의

패턴이 계속되면서

내가 혹시 아는 사람인가? 싶은

그러다가 나도 이제 행복해지고 싶다는 말에

하... 아무래도 나를 아는 사람 같은데 싶은-_-:::

 

 

물론 모른척하고..(실제로 모를 수도 있고)

내 방식으로 도와주고

이제 어느 정도 안정기반에 들어섰다.

(한편으로는 친구 1의 슬럼프를 없애주려고 한 행동을

 오해한 듯도 ㅎㅎ

 친구1도 더 이상 그렇게 살면 안 되잖아..

 앞으로 크게 되야징...

 & 슬럼프에서 잘 빠져나온 듯..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중요하니깐..)

 

 

 

&&

물론 나도 그 사이

이 정도 컨디션으로 다시 올라온 것은

두 친구의 공이 50% 이상인 것 나도 안다..

그래서 더욱 고마워서^^

 

&&& 그리고 이젠 내 블러그다..ㅎㅎ

내 온전한 내용 쓰기도 바쁜 ㅎ

 

 

 

 

6.

나는 실상

불확실한 일에 힘을 쏟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것

만질 수 있는 것에 의미를 두지...

모호하거나 추상적인 일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

 

그런데 작년 올해..

그런 일이 일어났다.

 

무엇인가.. 심증은 있으나 물증은 없는..하...-_-;;;

영원히 모르고 죽을수도 있다..

그러려니...ㅎ

세상살이는 가끔 그렇다..

그런일은 현실에서도 많다.

 

 

그럼에도 그 흐름에 편승한 것은

나의 욕심도 어느 정도 있었다.

가끔은 욕심이 눈을 흐리게 하는 것이다.

다시 그 기회가 왔으면.. 글쎄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이든 그 가운데 있을 때는 모르는 법이다.

 

 

그럼에도 모호하거나

추상적임에도 편승한 것은

실상

사회생활할 때도

내가 모르는 사이 각종 프로젝트에 날 끼워놓고

후에 은근슬쩍 가담케 한 일이 

여럿 있어서 이미 겪은 일이기에 그랬다.

 

물론

사회생활 때야

나의 길길이 날뛰는 승질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ㅋ

(결국은 수용하고 인정하고 동참하기도 하지만

 일단 성질이야 보여줄 건 보여줘야지 하고..ㅎㅎ)

 

즉 현실에서

이미

그런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많이 가진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내 인생 내 맘대로 못 산다..

 

그러려니 하고 일정 부분 수용해야 한다.

 

 

 

7.

그리고

직장생활에서

그런 힘의 원리에서

배운 것이 있다.

 

 

가령

호랑이가 

토끼를 잡았다

 

그 힘의 원리에서

토끼는 선택권이 없다.

 

호랑이가 놓아주길 기다리던가

알고 보니 쓸모없는 토끼군하고

버리길 기다릴 수밖에...

 

직장생활에서도 이런 일은 부지기수다.

 

토끼는 호랑이 앞에 나타나지 말았어야 하는데

토끼들은 언제나 순진해서 호랑이 앞에 나타난다.

 

 

호랑이 시각에서,

자신이 이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놓아주지 않는다

 

 

그럼 토끼는 어떻게 해야 하나?

호랑이가 관심이 멀어질 때까지

그냥 자기 인생 살면 된다.

 

나는 알고 보면 쓸모없는 

쩌리 토끼임을 알리거나

 

제가 잘못했습니다.

놓아주지 않으실 거면

살살 다루어주세요.. 하고

적당히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

 

 

거기서 뭘 어떻게 하려고 하면 안 된다.

괜히 일만 커진다.

 

 

사회생활 속에서도 이런 일은 몇 번 있었다.

권력자의 눈에 가치 있는 직원이라고 생각되면

이용된다.

그럴 때도 권력자에게 나의 가치를 줄이던가

아니면 그냥 내 일상 잘 보내면 된다.

 

권력자가

쓸모없다 싶으면

알아서 놓아준다.

 

그냥 직원은

거기에 편승하지 말고 내 인생 잘 살면 된다.

 

 

 

8.

그런데

단 하나

나는 사실

알고 보면 위험한 토끼다.

 

아마도 많이.. 후회할 텐데...-_-::

스스로의 욕심에

스스로의 눈을 흐리게 하면 안 될텐데..

휴...

나는 오히려 더 잘보이는것 같은..느낌이..

 

 

 

하여간

그건 호랑이 스스로가 알아서 할 일이고

 

나는 나의 인생을 잘 살면 된다.

 

 

&

다시 본론으로 와서

 

그래서 블로그는

현재 3개 운영 중인데

 

두 개야 어차피 그냥 기계적으로 하면 되고

이곳은 조금 애정을 갖고 하는 곳인데

이곳도 이제 조금은

덜 신경을 써야겠다

 

시간이 모자라서..-_-::

 

하여간

그렇게 멍하게 창밖도 보고

잠시 잠도 자고 하면서

카페 3시간 산책 1시간을 보낸 하루였다.

 

오래간만에

숲 속 산책과는 또 다른 

인공 산책 속에서 다른 시간대에서 보낸

즐거운 하루였다.

 

 

그리고 내가 정말 글을 쓰면서도

놀라는 것이

불과 몇 달 전에 비해서

이렇게 밝아지다니

 

친구..고맙..ㅎㅎ

 

사업은 잘 될 거야..

이미 잘하고 있었던 것

내가 잠시 뒤에서 에너지 파장만 보탠 것뿐..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이들에게

나의 에너지를 나누어주며 ㅎㅎ

 

다들 행복하고

알찬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난 이미 행복하고

알찬 하루하루이기에...

 

모두에게 행복과 행운을 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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