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5곡을 글 썼으니
전체 소개글로 하나 적어갑니다.
한동안
음악 블로그에 글을 안 썼더니
오랜만에 적으려니
얼떨떨했습니다-_-:::
앞으로도 이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적어둔 글 보면서
참고하면서 적은..ㅎ
이번 신곡 5곡
또 전체 신곡들 기존 70곡+5곡=75곡이
이어지겠습니다.
그럼 예고편처럼
각 곡들과 이야기들로
노래 소개 순서로 이어집니다.(4-3-2-1)
https://moviestory9.tistory.com/281
https://moviestory9.tistory.com/282
https://moviestory9.tistory.com/283
https://moviestory9.tistory.com/284
1.
태연님의 목소리는 언제나 들어도 참 청량하고
실력도 뛰어난..
블로그에 자주 나오는 가수분 중 한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향후에 태연(님) 편으로 글 하나 적어야겠습니다.
못해도 한 5곡은 이미 넘은 듯.. 합니다.
2.
주중에 한번 벅스차트를 열었더니
당시는 차트 1위부터 10위까지 도배를..
며칠 지나니 조정이 되어서
2곡이 남았습니다.
다른 곡들도 순위권 밖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곡들이.. 즐비..
3.
&
노래 가사를 보면서 문득 든 생각
사랑이든 우정이든 그 무엇이든
인간관계라는 것이 어찌 보면
참 두껍다면 두껍고
얇다면 얇은 것이 인생사의 인간관계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이들과 인연의 끈을 맺고 살지만
그게 서로 잡고 있을 때는
의미가 있고
자신의 삶을 흔들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지만
그것이 또 놓아버리면
그 또한 그동안의 무게가 무색해질 만큼
한없이 가벼워지거나
기존의 의미가 무색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은..
4.
문득 생각해보니
살아가면서
가지고 있는 가치관 중의 하나가
적을 만들지 말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온 시간들이었던 듯합니다.
(물론 저는 인식하지 못했다 해도. 알게 모르게 행한
악행도 많았을 듯 하지만. 앞에서 나쁘다는 말은 못 들어서^^::
그냥 대략 선한 걸로 치부하고 살아왔습니다 ㅎ)
어쨌거나 대략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선천적인 친화력과 포용력도 일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맺고 끊음에
잘라내기보다는 풀어가기를 한 것이 아닌가 싶은..
예전에 어느 만화책에서 본 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연의 끈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것을 싹둑 잘라버리면
자신의 손목에 그 끈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끈의 흔적을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고
심지어 그 끈이 피를 흘리게도 하는..
하지만 그 끈을 살살 풀어가면
비록, 시간은 걸리지만
내 손목에 그 흔적이 남지 않기에
더욱더 자신과 타인들이 성장한다는... 그런 참 좋은 내용이 기억납니다.
5.
하단에는 인터넷에 화자 되는
글 두 개와 함께 합니다.
그리고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좋은 인연이었다면
내년에도 가져가시고
아니면
그렇게까지 가져갈 인연이 아니다 싶으면
올해 그냥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이들과 함께하는
것도 지혜로운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떨결에 미리 새해 인사드립니다. ㅎㅎ
다음 주에도 신곡 나오면 또 적게 되겠지만 말입니다.
[좋은 글 2개]
6. 끈과 인간관계
어느 날
젊은 며느리에게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습니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 때 어머님이 말리셨습니다.
얘야 ~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란다.
며느리는 포장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 거리며
가위로 자르면 편할 걸 별걸 다 나무라 신다고
속으로 구시렁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습니다.
다 풀고 나자 어머님의 말씀,
"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됐을 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 수 있겠구나”라고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습니다.
"인연도 잘라내기 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단다.
" 혹시나 얽히고설킨 삶의 매듭들이 있다면
하나, 하나 풀어가는 건 어떨까요?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연분 속에서
더불어 사는 것이므로 잠시의 소홀로 연이 끊겨 후
일 아쉬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또한 인연의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겁니다.
삶에 고리도 끊는 게 아니고 푸는 것입니다.
7.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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