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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영화속 음악들..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5곡! 삶의 체험 예술 생계 영화의 진수

by goodpoint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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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앞선 글에서 한 번 써볼까 하는

내용

와이키키 브라더스입니다.

 

요즘 날씨가 제법 많이 쌀쌀해진

환절기입니다.

산책을 하든 운동을 하든

다들 건강 챙겨야 할 시즌인 듯싶습니다.

 

가볍게 산책 다녀오니

머리도 맑고 좋군요 

이제  글은 밝은 낮에 쓰려고 합니다. ㅎㅎ

 

일상에서 이성적 판단을 해야 하는 일을 하는데

요즘 감성이 풍부해져서 ㅋ

영...

안 되겠더라고요

제가 살기 위해서 

밝을 때 글을 쓰려고 합니다 ㅎ

 

 

 

다음 글에

적어볼까 싶은데

음악의 역사 그리고 이런저런 탐구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재미있을지도 

 

 

 

앞으로도

이렇게

간간히 영화와 영화 속 음악으로 함께하려 합니다.

 

다른 때 같으면

영화도 보고 감상평도 쓰고 할 텐데

코로나 19 이후로는

굳이 국가에서 하지 말라는 일은 안 합니다.

 

쓰고 나서 보니

영화 속 음악은 5곡이 나왔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5곡만 정도만..

 

 

 

 

각설하고

글 쓰겠습니다.

 

이 영화는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은근히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영화입니다.

 

 

지금은 다 대배우가 된 분들이

단역으로 나오던 때..

풋풋함이 가득한

그런 분위기가 있습니다.

 

영화감상과

음악 동시는 처음이라

몇 번 쓰다 보면

늘 것 같습니다

 

먼저

포스터부터

 

그리고 줄거리입니다

 

진실한 삶의 모습을 보시라 | 막다른 길... 그러나 되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는 남성 4인조 밴드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불경기로 인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출장 밴드를 전전한다.

 

팀의 리더 성우(이얼 분)는 고교 졸업 후 한 번도 찾지 않았던 고향,

수안보의 와이키키 호텔에 일자리를 얻어 팀원들과 귀향한다.

수안보로 가던 중 섹스폰 주자 현구(오광록 분)는

밤무대 밴드 생활에 희망을 버리고 아내와 자식이 있는 부산으로 내려간다.

 

수안보에 도착한 성우는 고교시절 밴드를 하며 꿈을 나눴던 친구들과 재회한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순수했던 친구들은 어느새 생활에 찌든 생활인으로 변해있다.


약국을 하고 있는 민수는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 있고,

 

시청 건축과에 근무하는 수철은

환경운동가가 되어있는 인기와 시위가 있을 때마다 마찰을 겪으며 불편한 관계에 놓여있다.

 

성우에게 음악의 지표였던 음악학원 원장은

알코올 중독에 빠져 출장 밴드를 하는 폐인의 모습으로 변해있다.

 

성우의 첫사랑이었던 인희(오지혜 분)는 남편과 사별하고

트럭 야채 장사를 하며 억척스럽게 살고 있다.

 

성우는 어린 시절의 꿈과 사랑을 되새기며 이들의 변화에 서글픔을 느끼게 된다.

 

여자를 좋아하는 올갠주자 정석(박원상 분)은

여전히 여자들을 꼬시며 문제를 일으킨다.

 

강직한 드러머 강수(황정민 분)는

목욕탕의 때밀이 아가씨에게 연정을 느끼지만 정석만큼의

재주가 없어 데이트 한번 변변히 못하는데.

 

정석이 때밀이 아가씨에게 접근한 사실을 알게 된

강수는 정석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껴 큰 싸움을 벌이고,

급기야 대마초에 손을 대게 된다.

 

결국 강수는 밴드를 떠나고 밴드가 해체 위기에 놓이자

성우는 급하게 음악학원 원장을 팀에 합류시킨다.

그러나 여자 문제로 계속 골치를 앓는 정석과 알코올 중독이 심각한

원장과 팀을 이끌어가는 것은 성우에게 버겁기만 하다.


 부산에서 포장마차를 하는 현구나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하게 된 강수

역시 밴드 생활을 접고 살아가는 것이 간단치만은 않다.

고단한 현실에서 어린 시절의 꿈 맞닥뜨린 성우에게 이제 선택이 남아있다

 

 

배우/제작진입니다.

 

그 중에서

이얼님이 궁금해서

이번에 찾아봤습니다.

 

헉스

종방 된 지 좀 되었지만

2020 드라마에서 나온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의 여주 아버지 역이셨군요

다른 영화에서도 그렇고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거죠

왠지 얼굴이 무척 많이 변하신 듯도^^::

얼굴 기본은 있으시니깐..

자세히 보니 옛 모습 다 있으시네요..

 

 

 

다음 영화

포스터입니다.

 

 

어린 시절의 모습

 

그리고 유승범님이 나오는데

거의 엑스트라 보다는 비중 역할이죠 

즉..아직은 신인 느낌이..

하여간

상콤이로 나오십니다.

영화 속에서는 까불까불 끼쟁이로

 

 

 

 

그리고 친구사이의 둘

 

 

 

 

 

 

 

그리고 마지막 장면입니다.

 

영화를 고른 것은

아무래도 앞서서

밴드분들 소개 음악을 올리다 보니

이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어떤 분야이든지

예술이 생업이 되려면

어느 정도의 수준과

그리고 생계에 대한 고민이 없을 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전문화예술진흥법[  ]이라고

이 법이 생긴 이유와

그리고 실제로 적용에 대한 실효성은

오랫동안 검토되고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혜택을 받는 예술인은

극히 여전히 일부가 아닌가 합니다.

 

예술이란 범위도 너무 넓고

전에 들은 말은 그 혜택을 받으려면

그 조건이 쉽지 않다고 하던..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생활밀착형

예술을 지향하는 이들의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잘 현실을 살린 듯..

 

어떤 분야이든

우리가 지칭하는 

예술 범주 속에서

걱정 없이 예술가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걸 지원해주는

다른 이가 있던가(부모님이나.. 자매형제 등등)

 

아니면

금수저 예술인이던가

(그런데 재능이..또 없는 경우들도 많아서

재능을 돈으로 사다가..늘 화근이 되기도..)

 

그도 아니면

다중 직업인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시기도 하시고..

 

그나마

열정과

오랜 기간을 투자했다고 해도

성공하리란 보장도 없고

그런 곳

 

이후

음악과 예술 그런 별도의 글 속에 적어보고

 

이번

글은 영화 속 영상과 함께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8SwAo--33U

                                             

                                                          [ 세상만사 / 송골매 ]

 

세상 모든 일들이 되다가도 안 되는 것

슬퍼하다 웃다가 하늘보면 둥근 해

이 한 세상 산다는거 생각하기 달렸는데

무얼 그리 안타깝게 고개숙여 앉아있소

세상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대로 한 세상 이러 구러 살아가오

 

간 주 중 1

 

길 가다가 땅을 보면 반짝이는 동전 한닢

날 찾는 것 같아서 돌아보다 넘어지고

재수란게 그런거지 있다가도 없는거지

세상살이 모든 것이 다 그런거 아니오

세상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대로 한 세상 이러 구러 살아가오

 

간 주 중 2

 

인간 세상 이런 저런 할 얘기도 많다지만

어느세월 그 많은 말 하고 듣고 보내겠소

내가 지닌 얘기들을 내 스스로 엮는다면

세상살이 모든것이 그 얼마나 즐겁겠소

세상만사 모든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대로 한 세상 이러 구러 살아가오

 

 

 

 

 

 

 

 

 

https://www.youtube.com/watch?v=lfa028J9d5Q

 

 

[빗속의 연가 / 김현식]

 

오늘도 내리는 저 빗속을

나흘로 걷는 이발길

옛사랑 못 잊는

정처 없는 이발길

낯설은 골목길 거닐다가

쓸쓸한 선술집에서

한잔 술에 그리움을 달래 보는데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이내 가슴

옛사랑 못 잊어 흐느껴 우네

낯설은 골목길 거닐다가

쓸쓸한 선술집에서

한잔 술에 그리움을 달래 보는데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이내 가슴

옛사랑 못 잊어 흐느껴 우네

 

 

 

 

 

https://www.youtube.com/watch?v=HNTUPwHP4Us

배우 황정민님의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6V_UCebPAyo

 

 

[ 회상 /김현식 ]

 

쓸쓸하게 미소 지며 손을 흔들던
그대 모습 내 마음에 아직도 잊을 수 없네
다정했던 그대와 나 지나간 추억은
내 가슴에 남아있네 아직도 잊을 수 없네

희미한 가로등불 아래 나 홀로 외로이 가네
둘이서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가네
초라한 내 모습이 나는 싫어 그래도 난 어쩔 수 없이
외로움에 그리움에 지난날을 생각해보네

—————–

 

곡..회상 

이렇게 노래를 잘 하시는 분이.. 드라마에 나왔던 분이라니 신기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c1koJnkoOA&list=RD7c1koJnkoOA&start_radio=1

 

 

[노래가사: 사랑밖에 난 몰라/원곡: 심수봉]

 

그대 내곁에 선 순간

그 눈빛이 너무 좋아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당신땜에

내일은 행복할꺼야

 

얼굴도 아니 멋도 아니 아니

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

 

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

당신 없인 아무 것도 이젠

할 수 없어 사랑밖엔 난 몰라

 

무심히 버려진 날 위해

울어주던 단 한사람

 

커다란 어깨위에 기대고 싶은 꿈을

당신은 깨지 말아요

 

이날을 언제나 기다렸어요

서러운 세월 만큼 안아주세요

 

그리운 바람처럼 사라질까봐

사랑하다 헤어지면 다시

보고싶고

당신이 너무 좋아

 

 

 

그리고 엔딩

마지막에 다들 그래도 제대로 된 무대에서

공연하셔서..흐믓

 

 

그리고 오 배우님

노래를 참 잘하시는 배우님이십니다

 

아버님이 오현경 님으로 배우 집안이라

연기력도 탄탄

 

//

영화를 보면서

어떻게 보면

참 씁쓸한 장면들도 많습니다.

 

생계를 위해서

밤무대나 출장 밴드 같은 역할을 하는 것도 그렇고

극 중에 보면

룸살롱에서 손님 비위 맞추려고

기타 칠 때 보면..ㅜㅜㅜ

 

그리고 그게 현실일지 모릅니다.

 

아직도 여전히 예술 하나로 생계유지는 

너무 머나먼 일

 

다른 글 속에서 적었지만

부모님이 학원을 안 보내주고 성적은 좋아야 한다는

기적의 논리에 굴복하고 ㅋ

 

커서 성인 되어서는

오히려 여기저기 예술학원을 많이 다녔습니다

 

역시나 학원이 주는 독학과 다른 효과가 있더군요

 

독학이 시간이 느린 만큼..이후는 단단해지지만

학원은..어느 정도의 기본기 다지는 게 

훨씬 빠른..

 

그래도 어차피 뭘 배워도

기본기 배우고부터는 개인적으로 다듬는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고

 

하여간

그래서 학원 원장님들이랑 이야기하다 보면

 

다들 고민이

먹고 사는 것이죠

 

미래에 대한 불안

 

지속적이 수입원이 끊기는 것에 대한 불안

 

또 자신 스스로의 예술성의 한계에 대한 불안 등등

 

기타 책임져야 할 부양가족이 있으면

그 고민도 더해지고

 

일반 직장인들과는 다른 

미래의 고민이 

오히려 더욱 큰 위기감으로 오고..

 

하여간

가까이서 이야기들은

그분들의 삶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글은

 

음악과 예술에 대한 단상 편으로

적어보렵니다.

 

거기까지만 조금 진지하게 적고

다시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그리고 영화 내용이지만

음악이 나오니 음악 가사도 함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내용추가 ]

 

 

[ 영상에 대한 리뷰 ]

 

* 감성돋네요. 좋은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10위안에 드는 명작입니다... 음악하는 밴드들의 세계를 리얼하게 연출한

  최고의 영화 라스트 씬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네요

 

 

 

[ 기타 영화체 리뷰 추가 ]

 

* 밴드를 영화로 표현한 최긔 명작!!!

 

* 꿈과 현실 그 영원한 딜레마

 

* 마음이 쓸쓸해 지는 ...수작임은 분명하다

 

* 영화라고 말하기 보단, 인생이라고 말하고 싶다.

 

* 내 인생 다시 없을 최고의 영화

 

* 잔잔하면서도 진한 여운이 남는 쓸쓸하면서도 애틋한..

 

* 삶과 생의 무상함...결국엔 남는 건 마이너스 요인 뿐인가..

 

* 산다는 건 다 그런거 아니겠니?

 

* 아련..슬픔

 

* 내 삶 속의 영화

 

* 인간을 그리는 장르의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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