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1 백조의 호수, 설명및 일상 잡상 이번은 백조의 호수 편을 골라봤습니다. 앞서서 트롯 이후 한 템포 쉬고 다시 차분히 공연을 가 본적이 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요즘은 이렇게 인터넷으로 접할 수 있으니 대안적인 요소로도 충분히 만족이 됩니다. 오늘은 조금은 개인적인 감상도 곁들이며 어제는 태어나서 처음 겪는 듯한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를 만나려고 한 곳에 갔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해서 거리를 잠시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눈물이 한없이 나오는 것입니다. 마치 흔히 하는 말로 수도꼭지 튼 것처럼 다행히 어두운 거리고 어차피 타인들의 일상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고 마스크도 쓰고(마스크 이럴 때 고맙 ㅎ) 해서 마음껏 눈물이 나도 괜찮았습니다. 도대체 뭐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저는 ..우는 것 별로 안 좋아하.. 2020.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