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신곡들
사이로
옛 명곡을
사이사이
신해철님의
곡은 몇 번 소개되었습니다.
다작에,
대부분 대중적 인기도도 높았던지라
선정하게 되는 듯합니다.
신해철님의 대표곡
민물장어의 꿈
아니할 수 없어서
골라보았습니다.
월요일은
아무래도 다수가
월요병으로 더 지치는 법..입니다.
활기찬 노래도 좋지만
잔잔한 노래도 이렇게 또 이어집니다
그럼 영상
3개입니다.
(방송국용 무대 영상이 별로 없어서
3번째는 나름 풋풋한 신해철님이
노래 부르는 영상으로 했습니다.)
후에라도,
방송국용 무대영상 있으면
영상 추가해 두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3yLd3dHkc
https://www.youtube.com/watch?v=pXSNAF6j8aw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 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 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https://www.youtube.com/watch?v=eXJYEg0GNSE
[1988] 신해철 -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 천재 뮤지션이자 사회운동가였다. 잘가요 내 젊은 날 우상
* 노래도 노래지만...저 가사봐라.... 진짜 가사 한마디한마디가 예술이다.... 음대의 민물장어도 좋지만 해철형님의
민물장어는 진짜 형님만의 목소리가 비로소 완성시킨다...
* 작곡능력에 가창력도 딸리지 않았고 나이들고는 소신있는 삶에 묘하게 슬프게 하는 저 중후한 음색....
* 가수라는 직업명으로 철학자의 인생을 살다간 마왕 신해철.. 아직도 잊지않고있습니다
* 약자를 대변하고 강자에게 강했던 나의 영웅. 제 삶을 반성하게 됩니다
* 어릴때 이해되지 않던 마왕의 이야기들이 이제서야 조금씩 와닿네요..너무 늦었나요? 늦지않았기를...
* 출근할때마다 듣습니다. 남아있는 시람들은.기운내서 살아야겠죠
* 대한민국에 다시는 나올수 없는 신급의 뮤지션. ㅠㅠ 해철이형 ㅠㅠ 너무 보고 싶어요 ㅠㅠ 어릴때부터 형 노래
듣고 자랐어요. 형 너무 보고싶너요 ㅠㅠ 하늘에서 정말 행복하세요. 형의 인생이 너무나도 평온하기를 항상
기도할께요 ㅠㅠ
* 신해철의 노래를 들으면 누구나 다 깊이 있는 생각에 빠져들게 됩니다.
* 항상 자신을 크게 만들어야겠다고만 생각하면서 왔는데 이 노래를통해 깍고깍아 작아지는것이 진정한자신이 되는
거라고 깨닫게됐어요 감사합니다 늘편안하세요
* 역시 원조......
* 첫 소절 듣자마자 소름이...
* 막상 형이 직접 부른 라이브가 별로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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